[반려견 사료] 선데이펫츠 젠틀베이크 연어맛 후기

코코가 어릴때부터 좋은 사료를 주고자 공부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는데요. 그동안 Raw (생고기)부터 시작해서 왠만큼 좋다는건 다 먹여봤던것 같아요. 가장 최근엔 선데이펫츠의 젠틀베이크 연어맛을 시도해봤어요. 벌써 두번째 봉지째네요.

 

단점은 포장지는 평범하지만 소분포장이 안되어 있고 지퍼가 튼튼하지 않아서 반 정도 먹고나면 잘 안 닫혀서 신선도가 걱정돼요. 

 

영국에서 원래는 독일 브랜드 Fresco 를 먹이다가 한국 오기 바로 전에 오리젠 스몰브리드 혹은 오리지널로 갈아탔어요. 영국에서 파는 사료중에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사료가 오리젠이더라고요.

 

AllAboutDogFood.co.uk

 

 

강아지 사료에 대해 분석한 이 영국 사이트에서 보면 오리젠 상품 랭킹이 아주 높아요. 

 

한국에서 오리젠을 좀 먹이다가 뭔가 더 좋은 사료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반려견 사료 성분분석 어플인 '반함'을 알게됐어요. 여기서 사료들을 비교해보니 선데이펫츠 젠틀베이크 연어가 후기도 괜찮고 주의성분이 '없슴'으로 나와서 처음 주문해봤어요. 

 

 

아직 오리젠 봉지가 반 정도 남아서 반반씩 섞어서 주니 코코도 잘 먹더라고요. 근데 문제는!! 오리젠이 다 떨어지고 선데이펫츠만 주니 밥을 안 먹네요......

 

원래 입맛이 까다로운 애가 아닌데 깜짝 놀랐어요. 끼니도 굶겨보고 해도 안 먹어서 다시 오리젠이랑 섞어주고 있어요.

 

선데이펫츠 젠틀베이크랑 오리젠이랑 반반

선데이펫츠 젠틀베이크만 남긴 모습...... 그래도 다 먹긴 해요...

 

섞어주면 다행히 다 먹긴 먹네요. 네이버에서 세일할때 3봉지나 미리 사놨어요...... ㅠ 흑.. 다 먹이고 나면 다른 사료를 한번 찾아봐야겠어요. 애들 선호도가 좀 있다고 후기 중에 봤는데 우리 코코가 그럴줄은 몰랐네요.

 

그래도 성분은 좋은지 요새 몸 긁는것도 들한것 같고 응가도 아주 좋아요. 만약에 시도해보실 분은 샘플 사이즈나 작은 사이즈로 먼저 테스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.